울산 대표 학군지는 어디일까? 옥동과 신정동을 주목하라
울산광역시에서 자녀 교육을 생각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지역은 단연 옥동과 신정동입니다.
두 지역은 주거 안정성, 교통 편의성, 학원 밀집도까지 모두 갖춰, 학부모들 사이에서 ‘울산의 대치동’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울산 옥동, 신정동 이름유례, 인구 수, 학원 수, 학군지로 변모한 배경을 2024년 최신 데이터를 통해 자세히 분석합니다.
이름유례: 옥처럼 맑고, 새 정치를 꿈꾸던 땅
‘옥동(玉洞)’은 ‘옥처럼 맑고 귀한 마을’이라는 의미로,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수려한 경관을 갖춘 곳에서 유래했습니다.
예로부터 우물이 맑고 지질이 좋기로 유명했던 곳으로, 울산 지역에서도 살기 좋은 동네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신정동(新亭洞)’은 ‘새로운 정자’라는 뜻으로, 조선 후기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지역입니다.
‘신정’이라는 이름에는 새로운 시작과 이상적인 도시 개발지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 지금의 신시가지 이미지와도 잘 어울립니다.
2024년 인구 수: 1명 단위까지 비교 분석
옥동과 신정동은 울산 남구 내에서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중심 주거지입니다.
총인구 | 42,879명 | 38,412명 |
남성 | 20,993명 | 18,930명 |
여성 | 21,886명 | 19,482명 |
세대 수 | 15,562세대 | 14,007세대 |
평균 연령 | 42.4세 | 44.2세 |
두 동 모두 학령기 자녀가 많은 중산층 가구가 주를 이루며, 이는 교육 수요와 학원 인프라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학원 수 및 분포 현황
2024년 기준, 옥동과 신정동에는 총 941개 학원이 운영 중입니다.
옥동 | 507개 | 약 340개 | 약 167개 |
신정동 | 434개 | 약 288개 | 약 146개 |
옥동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관, 남구도서관 인근에 학원가가 집중되어 있으며,
신정동은 신정시장과 번화가 주변에 중소형 전문 학원이 모여 있는 구조입니다.
옥동·신정동이 학군지로 성장한 이유
-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군 배치
두 지역 모두 1990년대 이후 주거지역 개발과 함께 초·중·고 연계 교육시설이 체계적으로 배치되었습니다. - 지역 내 명문학교 존재
울산중, 울산여고, 신정고 등 주요 학교들이 위치하며, 서울 주요 대학 진학률 높은 고등학교가 포함돼 있어 입시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 공공 인프라와 도보 통학 환경
도서관, 공원, 대중교통, 문화센터 등 교육과 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울산 교육 중심, 옥동과 신정동은 입시 전략의 핵심이다
옥동과 신정동은 각각 고유한 이름의 의미처럼 품격과 새로움을 담은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 기준, 옥동 인구 42,879명, 신정동 인구 38,412명, 학원 총 941개소는 단순 수치 그 이상으로
울산 남구의 입시 경쟁력을 상징합니다. 앞으로도 두 지역은 울산 내 학군지로서 핵심적인 위치를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