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가 오르는 요즘, 생활비를 아끼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던 중,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알게 됐습니다.
막상 사용해보니 단순한 할인 이상의 혜택이 있었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1. 부끄머니란 무엇인가요?
‘부끄머니’는 광주 북구청에서 발행하는 지역 전용 선불형 카드형 상품권으로,
북구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입니다.
사용 목적은 명확합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 제공
지역 내 자본 순환 유도
즉, 단순히 개인의 절약을 넘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입니다.
2. 할인률과 사용 방법은?
‘부끄머니’는 앱 또는 카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평균 6~10% 할인률로 구매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9만 원에 10만 원어치의 가치를 구매하는 셈이죠.
앱 설치: ‘지역상품권 chak’ 또는 ‘광주 부끄머니’ 앱
구매 방식: 계좌 연결 후 모바일 결제
사용 장소: 북구 전통시장, 동네 가게, 일부 프랜차이즈 제외
저는 동림시장과 두암동의 한 정육점에서 주로 사용했는데,
현금처럼 결제되면서도 캐시백처럼 이득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3. 부끄머니를 꼭 사용해야 하는 이유
-할인 효과: 고정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합법적 절약 방식
-간편함: 앱 설치 후 QR결제만으로도 사용 가능
-지역 상생: 전통시장,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또한 부끄머니는 월별 이벤트나 한정 추가 적립 행사도 있어,
단순히 쓰는 것만으로도 혜택이 더해지는 구조입니다.
저는 지난달에만 총 4만 5천 원 정도의 할인 혜택을 받았어요.
부끄머니 덕분에 북구 내 소상공인 가게를 더 자주 찾게 되었고,
장도 알차게 보면서 생활비 절약까지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부끄머니는 단순한 지역화폐가 아닙니다.
할인을 넘어 소비자와 상인이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갖춘,
광주 북구의 스마트한 복지정책이자 지역경제 지원책입니다.
광주 북구에 거주 중이시라면 지금 바로 ‘부끄머니’를 신청해보세요.
생활비 절약은 물론, 지역 상권을 지키는 따뜻한 소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