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수도권 서북부 교육 중심지로 진화하다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독립적인 도시 인프라를 갖춘 경기도 일산은,
단순한 주거 도시를 넘어 학군지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도 일산 이름유례, 인구 수, 학원 수, 학군지로 변모한 배경을 2024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일산 이름유례: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마을
‘일산(日山)’은 ‘태양(日)’과 ‘산(山)’에서 유래된 지명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고려시대부터 문헌에 등장하며 역사적 깊이를 자랑합니다.
1990년대 이후 일산 신도시 개발과 함께 도시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교육·문화·행정이 조화된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2024년 일산 인구 수: 1명 단위까지 정밀 분석
2024년 기준 고양시 일산권역(일산동구+서구) 총 인구는 654,847명입니다.
구분일산동구일산서구
총인구 | 295,421명 | 359,426명 |
세대 수 | 117,853세대 | 139,290세대 |
평균 연령 | 43.8세 | 44.1세 |
특히 정발산동, 백석동, 주엽동 등은 교육 수요가 높은 중산층 가구가 집중되며 학군지로서의 기반이 형성됐습니다.
일산 학원 수 및 주요 분포 지역
2024년 기준 일산 전역의 학원 수는 총 2,212개소에 이릅니다.
지역주요 학원가학원 수
정발산·마두 | 고양종합터미널~라페스타 | 약 920개 |
주엽·백석 | 일산문화공원 일대 | 약 780개 |
일산동구 외곽 | 식사동, 풍동 등 | 약 512개 |
서울 강서권과 가까우면서도, 비용 대비 교육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많아
전입 학부모들의 유입률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일산이 학군지로 발전한 이유 3가지
- 계획도시 기반 교육 인프라 설계
일산은 1990년대 신도시 개발 당시부터 학교, 도서관, 학원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도시계획이 설계되었습니다. - 명문 초·중·고의 밀집
일산동고, 백석고, 저동고 등은 서울 주요 대학 진학률이 높은 지역 명문고로 평가받고 있으며,
내신·수능 중심 사교육이 활성화된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고소득 직장인 가구와 문화·교육 수요의 증가
일산은 방송·콘텐츠·IT 관련 종사자가 다수 거주하며, 교육열이 높은 계층의 집중이 학원가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일산, 수도권 서북부의 전략적 교육 중심지
경기도 일산은 2024년 기준 총 인구 654,847명, 학원 수 2,212개소를 기록하며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닌, 서울 못지않은 학군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정발산·주엽·백석을 중심으로 한 교육벨트는 앞으로도 입시 전략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